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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를 아는 사람, 바라만 본다 노래를 성공시키고, 무한도전의 옛 멤버들인 정준하, 하하도 몇 번 참여하면서 '놀면 뭐하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의 성공에는 메인 MC인 유재석의 진행 실력도 한 몫 하지만, 그 이면에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스태프와 연출하는 김태호 PD의 뒷받침의 힘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지?의 성공으로 나날이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김태호 PD가 MBC를 퇴사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고 재밌었던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그리고 현재 나날이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놀면 뭐하니?'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가 MBC를 퇴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는 현재 연출하고 있는 놀면 뭐하니?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고 퇴사한다고 합니다. 2022년부터는 독자적인 제작사를 차려서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태호 PD
김태호 PD는 2001년에 MBC에 입사해 '상상원정대'에서 조연출을, 'Mr. 요리왕'에서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습니다. 김태호 PD의 대표작이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은 무한도전의 처음부터 연출을 맡은 것은 아니고, 무한도전 시즌2 퀴즈의 달인부터 연출을 맡았습니다.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을 때부터 생긴 더 과감하고 다양한 자막과 해골 마크는 무한도전의 재미를 더해줬죠. 때로는 출연자들을 혹사시키거나 공감받기 어려운 설정들의 에피소드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비난받은 것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보답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2018년 무한도전이 끝나고, 2019년에 갑자기 '놀면 뭐하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고 유재석과 함께 재밌는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TV 버전이 확정되면서 현재까지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소재로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때로 무한도전에서는 무리수인 에피소드를 진행해 가끔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기도 했지만, 그런 비난을 받는 에피소드보다는 아름답고 재밌었던 추억만이 남는 이야기들이 훨씬 많은 연출해준 김태호 PD였습니다. 자체적인 제작사를 차린 후,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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