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국내 수입 시도하다 철회된 6.25 전쟁 중공군 참전 항미원조 미화 영화 '금강천'

by 빠른늘보 2021. 9. 9.
반응형

 

안녕하세요!! 빠른늘보입니다.

우리나라는 긴 시간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픈 역사 중 하나는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발발된 한국 전쟁 즉, 6.25 전쟁입니다. 6.25 전쟁은 남한, 북한만의 전쟁이 아닌 남한 측에는 여러 나라에서 지원을 해준 UN군, 북한 측에는 공산주의 세력인 중국에서도 참전해 수많은 희생자와 피해를 낳은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그런데 6.25 전쟁에서 벌어진 금성 전투를 중공군의 입장에서 미화하고 있는 영화 '금강천'을 '1953 금성 대전투'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하려고 했다가 철회되는 일이 있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수입을 시도하다 철회된 중공군 미화 영화 '금강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강천 포스터
금강천 포스터

 

 

국내 수입을 시도하다 철회된 영화 '금강천'

 

국내 정식 수입을 시도하다가 수많은 비판, 비난을 받고 결국 철회가 결정된 중국 영화 '금강천'은 6.25 전쟁 중 발생한 금성 전투를 중공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금강천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다루거나 어느 정도 각색해서 금성 전투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닌, 중공군이 미군에 어떻게 대항하는지를 미화, 찬양하는 '항미원조'가 주제인 프로파간다 영화라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큰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영화를 국내에 정식 수입하려고 하니 당연히 엄청난 논란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엄청난 비판 여론을 받자, 금강천을 정식 수입하려한 위즈덤필름 이정연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며, 금강천의 해외 저작권자와 판권 계약을 파기하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도 등급 심의가 취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항미원조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의 항미원조 지지
중국인 아이돌 멤버들의 항미원조 지지

예전에 아이돌 멤버 중 중국 출신 멤버들이 항미원조를 지지하는 글들을 올려 많은 논란을 빚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사건 때 항미원조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는 '항미원조'는 처음 듣는 단어라 저 단어가 왜 논란이 되는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우리나라가 6.25 전쟁이라고 부르는 한국 전쟁을 중국에서는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르는데, 이 항미원조의 뜻은 미국의 침공에 대항하고 조선을 도와준다라는 뜻입니다. 한자를 잘 모르면 항미원조라는 단어만 봤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을 수도 있지만, 뜻을 풀어서 설명한 것을 보면 6.25 전쟁의 발발 이유가 남침이라는 증거가 확실한데도 저런 프로파간다를 펼치는 것에 화도 나고 어이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국내 수입 시도하다 철회된 6.25 전쟁 중공군 참전 항미원조 미화 영화 '금강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국에서 중공군을 미화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는 이번의 '금강천'뿐만 아니라 '전랑', '나와 나의 조국' 등 수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영화를 수입하는 배급사 측에서는 영화의 포스터나 제목만 보는 것이 아닌 영화의 내용도 분명히 알 텐데 이런 프로파간다 영화를 수입 결정했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의식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역사의식을 흐릴 수 있는 영화의 수입을 막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