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른늘보입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등 여러 히어로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에 이어서 새로운 히어로인 '샹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마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바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입니다. 2021년 9월 1일 오늘, 어떤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
- 영어 원제 :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 감독 :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 제작 : 케빈 파이기, 조나단 슈워츠
- 출연 : 시무 리우, 아콰피나, 양자경, 양조위 외
- 개봉일 : 대한민국 2021.09.01 / 미국 2021.09.03
메인 예고편
시놉시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 '샹치’는 아버지 ‘웬우’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함 삶을 선택한다. 그러나 ‘샹치’는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습격으로 더 이상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과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게 된다. 벗어나고 싶은 과거이자, 그 누구보다 두려운 아버지 ‘웬우’를 마주해야 하는 ‘샹치’. 악이 될 것인가? 구원이 될 것인가? 마블의 새로운 시대, 세상에 없던 힘이 탄생한다!
쿠키 영상
마블 영화를 보러 갔으면 쿠키 영상도 무조건 챙기고 가야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도 쿠키 영상이 2개 있다고 합니다. 영화가 끝난 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고 바로 나가지 말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다음에 나올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꼭 보고 옵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7월에 개봉한 마블 영화인 블랙 위도우와 같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를 이어가는 영화입니다. 마블 코믹스, 만화가 원작인 마블은 사실 영화와 만화에서의 내용, 설정 등이 완벽하게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물론 일치하는 설정들도 많지만, 주요 캐릭터들인 히어로, 빌런 캐릭터들과 마블 코믹스에서 인기 많았던 줄거리들을 빌려와 영화에서는 또 다른 재밌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죠. 이것을 마블 코믹스와는 또 다른 세계관을 그리는 마블 영화에서의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부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2008년에 개봉한 '아이언맨'부터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져스'까지의 영화들을 페이즈 1, 2013년에 개봉한 '아이언맨 3'부터 2015년에 개봉한 '앤트맨'까지의 영화들을 페이즈 2, 2016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2019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의 영화들을 페이즈 3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을 합쳐서 '인피니티 사가'라고 부르고 있죠. 쉽게 각종 히어로들이 등장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그 유명한 최종 악역인 타노스가 등장해 범우주적 피해를 끼치고, 이것을 해결한 뒤의 이야기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블에서는 페이즈 1 ~ 3 스토리인 인피니티 사가처럼 여러 페이즈를 통해 또 한 번 커다란 줄거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지난 7월에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를 시작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페이즈 4의 두 번째 영화죠. 더 재밌는 사실은 이런 영화들뿐만 아니라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 솔져', '로키' 등과 같이 디즈니+에서 볼 수 있게 될 드라마들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관련되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앞선 영화들에서 나왔던 히어로와 빌런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고요. 아직 디즈니+는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지는 않지만, 11월부터는 대한민국에서도 서비스한다고 하니, 저처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골수팬이라면 앞으로의 장대한 스토리에 기대하며 빠짐없이 챙겨보도록 합시다.
이렇게 오늘은 마블 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이리저리 삶도 바쁘고 코로나도 무서워서 극장에서 보는 것을 주저했는데요. 이제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면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많이 겁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블랙 위도우와 샹치 텐 링즈의 전설이 영화관에서 내려가기 전에 코로나 백신을 맞고 시간적 여유를 내서 신나게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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