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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요양병원에 취업해 54명을 감염시킨 60대 중국인

by 빠른늘보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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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른늘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코로나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끼시고 백신을 맞으셨나요? 우리가 아무리 조심하고 있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재난 문자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는 대부분이 억울하게 감염된 경우이겠지만, 때로는 코로나 확진 사실을 숨기고 일상생활을 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사건도 그런 케이스인데요. 오늘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요양병원에 취업해 54명을 감염시킨 60대 중국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요양병원에 취업해 54명을 감염시킨 60대 중국인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 15명과 환자 39명인 5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병원 직원 한 명이 10월 10일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확진 사실이 나오면서 이후 전수검사 과정을 진행한 결과, 12일에 24명, 13일에 27명, 14일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43명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해당 요양병원은 공동 격리인 코호트 격리 조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역학조사 결과 그보다 더 전인 10월 7일, 요양병원에 간병인으로 취업한 중국 국적 60대 남성이 먼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중국인은 지난 10월 5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처음에는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으나, 이튿날 재검사를 받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 사실을 숨기고 요양병원에 취업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보건소 직원이 역학조사를 위해 전화를 했을 때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던 사실도 있어 어, 이에 영등포보건소는 이 사람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사람이 집단감염의 직접적 원인이 됐는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긴 채 요양병원에 취업해 54명을 감염시킨 60대 중국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이 튼튼했던 사람들의 일상도 거의 무너져 내렸는데, 어찌 저 사람은 코로나에 감염된 채, 상대적으로 아프고 연약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요양병원에 취업할 이기적인 생각을 했을까요? 서로서로 돕기만 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이기적인 행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했으니 엄벌에 처해졌으면 합니다. 부디 감염된 사람들도 아무런 탈없이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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