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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다들 보셨나요? 오징어 게임에서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서사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소품들도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중 사람들에게 많은 인상을 남긴 소품은 역시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등장하는 술래 인형 영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술래 인형 영희가 올림픽공원에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영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영희
10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인형 영희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영희'를 직접 만나보실 수 있도록 야외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실제로 등장한 술래 인형 영희는 충북 진천 마차박물관에서 10여일 전시된 뒤 창고로 옮겨졌고, 넷플릭스에서는 원래 전시할 계획이 없었으나, 영희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자 홍보 효과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공단 측에 전시를 제안해 영희 동상을 별도로 제작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올림픽공원에 세워진 영희 동상은 기존 7m 크기에서 4m로 축소 제작되어 내년 1월 23일까지 3개월간 올림픽공원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며 전시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옆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오징어 게임 OST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음성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약간 아쉽게도 드라마처럼 움직이는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공원 내에서 88잔디마당 다음의 전시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넷플릭스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진도 찍는 밝은 분위기도 있었지만, 오징어 게임이 19세 이상 관람가인 드라마인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주 찾는 공원에 관련 동상을 세우는 것이 맞는가, 혹은 코로나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코로나 위험이 커질 것 같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서울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영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오징어 게임을 워낙 재밌게 본 지라 올림픽공원에 세워진 영희 동상을 보러 당장 가고 싶네요. 다만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 높은만큼 우려하는 의견 중에서 코로나 위험에 대한 의견은 저도 공감이 가긴 합니다.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았으니 평일과 같이 사람이 별로 없을 때쯤 가서 얼른 구경하고 사진 찍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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