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른늘보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기타노 타케시'라는 일본 사람을 알고 계신가요? 이름만 듣고는 잘 모르실 수도 있지만, 얼굴을 보면 일본 영화나 일본과 관련된 미디어에서 한 번쯤 지나가듯 보셨을 겁니다. 기타노 타케시는 유명 개그맨이자 배우, 영화감독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인데요. 지난 9월 4일, 방송을 마친 기타노 타케시가 어떤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여러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타노 타케시가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노 타케시 습격 사건
기타노 타케시는 다음 투표에는 자민당 대신 공산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발언한 뒤, 일본 극우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의 여파인지, 9월 4일 밤 11시, 도쿄 미나토구의 TBS 방송국에서 시사 프로그램 출연을 마친 후, 자동차에 탑승하고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곡괭이를 든 남자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괴한은 기타노 타케시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달려와 '공산당이 좋으면 입당해라'라고 말하며 들고 있던 곡괭이로 차량 앞 유리를 여러 차례 내리쳤습니다. 다행히도 기타노 타케시와 차를 운전하고 있던 운전사 모두 별 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40대로 보이는 괴한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무기단속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기타노 타케시
기타노 타케시는 코미디언으로는 예명 '비트 타케시'로 활동하며, 영화 감독으로서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중 한 명입니다.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엄청난 전성기를 누리며, 배우나 영화감독으로서 영화계에서도 활동하며, 화가로서의 실력도 출중해 개인전도 몇 번 열었습니다.
이렇게 일본 내에서는 수많은 연예 활동과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국은 대통령이 (지지율이) 나빠지면 일본을 탓한다. 대부분 (대통령 직을) 그만두면 나중에 (체포되어) 잡히기도 한다. 이상한 나라구나. 하지만 다른 방송국에 가면 무작정 한국 드라마 등이 가득 들어와서 (방영되어 있다). 보통이었다면 방영 금지해야 한다.' 등의 혐한, 혐중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에게는 그리 정겹게만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이렇게 오늘은 괴한에게 피습당한 기타노 타케시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수많은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혐한 발언으로 우리에게는 그리 곱게 보이지 않는 기타노 타케시지만, 어찌 됐든 흉기를 들고 습격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크나큰 잘못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어떻게 처벌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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